와싱톤 몽골 교회 청년 수련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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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지난주 목요일부터 주일 오후 까지 진행된 청년 여름 수련회는 은혜가 넘쳤다.
아내는 날마다 봉사하느라 지치고 지쳤다.
선교사는 토요일에 2시간동안 운전하고 가서, 설교하고 몇 몇 청년들을 기도해 주고
다시 2시간 운전하고 새벽 1시에 돌아왔다. 3-4시간 자고 다시 새벽 예배를 인도했다.

최근 교단의 라틴 아메리카 선교부의 연구 논문을 쓰느라 3-4일간 하루에 1시간 40분에서 3시간 정도를 잔 덕에 몸이 무겁고 밤낮이 바뀌어 정신이 몽롱한 상태였다. 거기에 청년 수련회를 찾아 갔는데, 사실 선교사의 영적 상태와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1. 열심히 모인 몽골 청년들과 부흥의 징조

그런데 여러분들의 기도 덕분인가?
그리고 몽골 청년들을 행하신 하나님의 은혜 덕분인가?
하나님께서는 새신자들을 포함하여, 과거에 교회에 나오다가 안 나오는 청년들,

그리고 LA와 샌디에고에 대학에서 공부하고 살고있는 우리 청년들 3명을 합류시켜 주셨고,
거기에 샌프란시스코에서 2명, 시카고에서 1명, 뉴욕에서 청년 3명이 더 합류하였다.

그 덕분에 청년부는 놀랍게도 50명을 훌쩍 넘겨 버렸다.
청년들의 열기와 열정 그리고 믿음이 썪여서 2021년 여름 청년 수련회의 열기가 대단했다.

그들은 잔디밭에서 계주를 하며 뛰었고, 성경 알아 맞히기 대회를 열었고
조별 아침 성경 묵상 큐티를 했다. 그리고 저녁마다 말씀 집회를 진행했다.
교회에 큰 덕을 주고 있는 신학생 보로 전도사의 모범과 청년들의 봉사가 어우러졌다.

그리고 30대 보요 엄마, 50대 게를레 구역장, 30대 수헤 자가 부부, 그리고 선교사 아내의 음식 봉사도
배고프로 한창 먹을 나이인 18세-33세 청년들에 도움이 되었다.
1970-1985년대 한국 교회의 여름 수련회를 연상케 하는 모임과 열정과 부흥이다.

수련장은 버지니아 서남부에 위치한 조용하고 공기 좋은 곳이다.
포도밭이 있고, 주변에 유명한 쉐난도 국립공원의 뒷편으로 미국에서 유명한 등산 코스들이 많이 있는 것이다. 산과 계곡에서 맑은 물이 주변에 흘러간다. 몽골 청년들이 새롭게 거듭나고, 새롭고 믿음을 갖는다.

2. 특별 추청된 새로운 신자가 될 손님들


이번에 특별히 뉴욕에서 30대 초반의 여성 무당(샤만니즘의 샤만) 1명이 참석했다.
그녀는 영국에서 유학한 아주 총명한 자였는데, 몽골의 무당과 샤마니즘을 발전시킬 야심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지난번 선교사와 11명이 뉴욕 단기 선교 때 만나 두 번 기도해 주고, 청년부 전도사인 보로 형제가 초청하였다. 그리고 나랑 졸(27세, 여성) 자매는 언니 오뜨 볼을 따라 몰몬 교회를 다니는 몰몬교인이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와싱톤 몽골 교회 청년 수련회에 참석하였다.

그녀들은 모두 뉴욕에는 몽공인들이 적고 흩어져 모이지도 않는데,
와싱톤 버지니아에 모인 몽골인 50-55명을 속에서 참석하고 큰 위로와 은혜를 받았다고 한다.
우리 교회는 그녀들을 위해 호텔을 잡아 주고, 게렐마 구역장은 가정에 데려와 식사를 대접하고, 초카 형제는 그녀들을 데리고 와싱톤 DC의 연필탑과 공원 그리고 박물관등을 견학시켜 뉴욕으로 보냈다.

마무리:
교회에 다니고 있는 청년들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을 몰라 안 믿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수련회로써
2021년 여름 수련회는 아주 은혜스럽고 소중한 청년 사역 현장(Field)이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기도해 주시고,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기도제목:
1) 뉴욕에서 온 무당 여성 청년(이름: 믕근 체첵 (뜻: 은꽃)을 위해 기도해 주길 바랍니다.
2) 그리고 몰몬 신자의 변화와 회심을 위해 기도를 바랍니다. (나랑 졸)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3) 수련회에 처음 참석한 새신자 청년들과 교회 나오다가 장기 결석했던 청년들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 주세요(7-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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